Koo's Report

  관리자
  상생이란 것이 가능한가?
  

샬롬! 같이 일하는 어느 분이 얼마 전 내게 이런 질문을 했다.
“간사님, 간사님이 ‘상생’ 상생‘ 하시는데... 주위의 여러분/간사분들이 ’상생‘을 해 줄줄 압니까?”고.
당돌하지만 좋은 질문이었다. 그는 상생이 필요하고, 상생을 하고 싶은데 상생이란 말은 쉬워도
주위에 그렇지 않은 현실을 보고 답답한 마음으로 내게 물은 것 같았다.
며칠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래 글을 적었다.
이게 상생(아래 제목: 상생이란? 글 참조)을 바라보는 나의 답이지만... 잘 답을 했는지 모르겠다.

“상생에 대해 누차 이야기해 왔지만,
솔직히 나는 이런 말을 하면서도 듣는 이들이 이것을 해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.
왜냐하면 ‘상생’ 이란 게 제 힘으로 되는 게 아닌 것을 알기 때문이다.
(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의 힘으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빌 브라잍 박사의 글에서 따왔다.)
그러나 다른 기대와 다른 믿음은 있다. 하나님이 다른 방법!!으로, 필요한 사람!!을 세워 자신의 일을 이루시리라는 기대와 믿음이다.

최근의 대형교회/한국교회의 좌절 현실을 보면서 건물이 크고 숫자가 많 은 것이 성공이고,
그렇지 않은 것은 실패고 ‘Loser’ (멍청이)라는 덫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여긴다.
혼자 소유·지배 혹은 끼리끼리 하려는 사역은 상생이 아니다.
반드시 좌절!!을 부른다는 교훈을 얻고 있다.
좌절을 이야기하려고 이 글을 적는 것이 아니다.
문제는 Solution(해법)이다. 그래서 ‘조금만 양보하면 상생이 될 텐데’... 라는 알기 쉬운 답을 찾았다!!!
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이게 제 힘으로 되는 것인가?
‘조금만’ 이라는 것이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안 된다!
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. 이 믿음은 뭔가? 부요하신 이에 대한 믿음이다.
아니, 부요하신 이가 우리로 부요케 하심에 대한 믿음이다.
그래야 내 호주머니가 열리고 내 사전에 ‘양보’가 들어간다. 그러나 그것도 조금!!

우리는 ‘믿음으로’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싸움을 죽는 날까지 싸운다 한다.
이 사회나 교회의 ‘성공도식’은 끝까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리라 본다.
우리는 승자독식! 양극화! 다음 세대까지 승계되는 가난의 덫 속에서도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안 된다.
처음에 나는 이 믿음에 대해서 “믿기만 하면...” 이라며 쉽게 생각했다.
그러나 믿음에는 더 발전되어 가야하는, 녹녹치 않은 과정이 남아 있다.
베드로후서 1장 5~7절은 우리의 믿음이 초보에서 더 자라가야 할 것을 말한다.
“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, 덕에 지식을, 지식에 절제를, 절제에 인내를, 인내에 경건을, 경건에 형제 우애를, 형제 우애에 사랑!!!을 더하며...”
믿음의 초보단계를 지나 그 다음 단계, 그 다음 단계가 죽는 노릇만큼이나 쉽지 않다는 것이 내 경험이다.
어떤 이는, "나 혼자 견디기도 힘든데 어떻게 다른 사람 일까지?" 하고 말할지 모른다.
(빌 브라잍 박사의 말이 여기에도 해당된다.)

이 험한 세상·현실을 생각하면 그 말이 이해가 된다.
그러나 나만의 힘든 고백만으로는 이 슬픈 세상과 양육강식형 경쟁상대를 이길 수가 없다.
상생은 성장된 믿음을 필요로 한다.
우리로 부요케 하신 부요하신 이에 대한 믿음 말이다.
‘초보 믿음’이 사랑(아가페)을 동반한,
믿음으로 행하도록 돕는 ‘발전된’ 믿음이다.
그러면 이 <상생을 가능케 하는 믿음의 사람>이 어디 있는가?
내 주위 사람에게서 아니, “내가” “조금만... 믿음으로” 라고 말하면서
(이 슬픈 세상을 이길 뿐 아니라) 서로 돕고 사는 ‘상생’간증 하나라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?
상생협력을 강조하지만 그 실체를 보지 못해 답답해하는 나와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은 글이다.
잘 답을 했는지 모르겠다. 그래도 감사해야지.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계속!!
2015-02-15 14:20:51


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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